서울시 도시개발공사는 28일 송파구 장지동 573의1 지하철 8호선 복정역 인근 5만8,000㎡(1만7,000여평)에 버스 444대를 주차할 수 있는 시내버스 공영차고지를 조성키로 했다.4월 착공해 2002년말 준공 예정인 이 차고지는 예산 224억원을 투입, 주차장 외에 주유시설과 휴게실 등을 갖추고 송파권역 시내버스를 수용하게 된다. 버스업체들은 연간 대당 50만~60만원 정도의 이용료를 내야 한다.
현재 서울의 시내버스 공영차고지는 작년 6월 문을 연 은평구 수색동 차고지가 유일하며 강동구 상일동에서도 공사가 진행중이다. 시는 중장기적으로 10개 권역에 시내버스 공영차고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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