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駐) 호주 한국대사관에서 국방무관으로 근무하던 김주동(金周東ㆍ51) 육군 대령이 현지에서 순직해 25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국군수도통합병원에 안치됐다.이날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김 대령은 지난 19일 호주에서 승용차를 몰고 가던 중 폭주족이 몰던 차량과 충돌해 순직했다는 것이다.
김 대령은 1974년 육군 소위(육사 30기)로 임관한 뒤 수방사 공병부장, 육군공병학교 교수부장을 역임하다 지난해 9월 무관으로 파견됐다.
영결식은 27일 오전10시 국군수도통합병원 영안실에서 거행되며, 유해는 30일 대전 국립묘지에 안장된다. 유족은 부인 강신모(47)씨와 3남 3녀가 있다.
황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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