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이 26일 직장폐쇄를 철회하고 노조원들도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어서 정상화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데이콤(대표 정규석)은 25일 "노조가 파업중단을 선언함에 따라 회사측도 26일 오전 7시부로 직장 폐쇄를 해제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노조측과 대화를 통해 이견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노조측은 19일 전면파업을 중단하고 설 연휴가 끝나는 26일 업무에 복구하기로 결정했다.
노사 양측은 단체협약에서 인사권 조항을 둘러싸고 마찰을 빚어오다 노조측이 지난해 11월8일부터 파업에 돌입하자 회사측이 직장폐쇄로 맞서며 극한 대립을 빚어왔다.
이민주기자 mj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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