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석장에서 작업도중 바위더미가 무너지는 바람에 인부 2명이 숨지고 1명이 매몰된 사고가 발생했다.22일 오후 4시께 전남 화순군 남면 벽송리 벽송채석장에서 100t가량의 바위더미가 무너지면서 작업중이던 강복수(58.화순군 남면 벽송리), 김형규(60.화순군 화순읍 삼천리)씨 등 2명이 숨지고 윤춘섭(63.화순군 동면 천덕리)씨가 중상을 입어 화순 고려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다.
또 전병태(61.화순군 남면 벽송리)씨가 현재 바위더미에 깔려 경찰과 119구조대가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이미 사망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목격자들은 "발파작업을 한 뒤 잡석을 고르던 중 바위더미가 `와르르' 무너져 내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화순=연합뉴스) 전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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