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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 교육문화회관 주차관리 무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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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 교육문화회관 주차관리 무성의

입력
2001.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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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후배 결혼식이 있어 서울교육문화회관에 갔다. 20분 정도 늦게 도착해 급한 마음에 주차장으로 차를 몰고 가니 많은 차량으로 매우 혼잡했다. 주차장 바닥은 온통 얼음판인데다 무질서하게 주차되어 있었고 나가는 차, 들어가는 차로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알고 보니 그 큰 주자창에 주차관리인이 한 명도 없었다.돌아올 때도 교육문화회관을 벗어나 도로로 나오는데 30분이 걸렸는데, 그 시간도 주차장을 이용한 시간에 포함돼 요금을 내야 했다.

건물 정문에서 차를 안내하는 직원에게 주차장을 정리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사람이 없어서 어쩔 수 없다는 무책임한 대답뿐이었다. 교육문화회관측의 무성의가 빨리 시정되었으면 한다.

김기영ㆍ경기 고양시 일산구 일산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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