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춘절(春節) 연휴기간(1월22~31일)에 중국, 홍콩에서 대규모 관광객이 입국할 전망이다.한국관광공사는 이 기간에 중국과 홍콩에서 모두 3만7,000여명의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춘절은 우리의 설과 같은 성격의 중국 최대 명절이다.
특히 중국의 경우 지속적인 경제성장으로 매년 15%씩 해외여행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 기간 한국을 찾을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약 40%나 증가한 2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관광공사는 전망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미 중국과 홍콩을 오가는 정기항공편이 매진됨에 따라 중국노선에 34편, 홍콩에 37편의 전세기를 각각 투입, 방한관광객을 수송토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찬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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