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20일 신ㆍ구 도심간 지역격차를 줄이기 위해 시를 기능 중심의 7개 권역으로 나눠 2004년까지 개발키로 했다고 밝혔다.권역별 특성과 지역은 ▦지식산업특구(도당ㆍ오정ㆍ삼정ㆍ대장동) ▦문화예술ㆍ행정(중ㆍ상동) ▦벤처밸리(송내역 주변) ▦유통서비스(심곡동) ▦교육ㆍ연구(송내동) ▦관광ㆍ스포츠(원미ㆍ춘의ㆍ원종ㆍ고강동) ▦주거생활 환경개선특구(소사ㆍ범박ㆍ괴안ㆍ역곡동) 등이다.
시는 특히 오정구 오정동 일대 12만4,000여평의 경우 7월까지 건설교통부로부터 '오정기술단지' 지정승인이 나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갈 방침이다.
벤처밸리권역인 송내역 일대는 디지털 아트 하이브(DAHㆍ집적단지) 종합지원센터가 들어서 출판만화를 중심으로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 산업이 중점 육성된다.
유통서비스 중심권으로 조성될 심곡동 지역은 재래시장(자유, 중앙시장)을 현대화해 부천역세권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 중동과 상동의 문화예술ㆍ행정권역에는 예술고등학교가 들어서고 종합터미널, 시민의 강, 영상테마파크가 조성된다.
송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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