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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 검침 잘못 시정때도 은근슬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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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 검침 잘못 시정때도 은근슬쩍

입력
2001.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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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도시가스 사용요금이 15만5,210원으로 전달보다 배나 많이 나왔다. 이상하다 생각했지만 별 생각없이 지나갔다. 그런데 1월달 청구서가 다른 세대들은 다 나왔는데, 우리집만 빠져 있어서 서울도시가스에 문의를 했다.담당자에게 우리집 청구서를 재발급 해달라고 요청하자 담당자는 지난 달 검침이 잘못되어 이번 달에는 요금을 안내도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전에 검침이 잘못되었다고 전화로 통보해 주었어야 옳지 않을까. 고객을 위한 서비스가 아쉽다.

천양욱ㆍ서울 중구 을지로6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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