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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 학생들 눈청소 봉사활동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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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 학생들 눈청소 봉사활동 제안

입력
2001.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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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만의 폭설과 한파로 모든 도로며 인도가 꽁꽁 얼어 붙었다. 아직까지도 아파트 단지와 골목길마다 얼음이 두텁게 얼어 있어 빙판길 사고의 위험이 많다.정형외과엔 환자들이 줄을 잇고 무서워서 밖에 나가지 못하는 노인도 많다고 한다. 아파트에서는 경비원이 그 많은 눈을 치우진 못한다고 하는데, 구청이나 관리사무소에서 학생들을 동원해 눈을 치웠으면 한다.

학생들도 봉사활동 시간을 채우지 못해 여기저기 기웃대며 시간 때우기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는데, 학생들이 눈 치우기에 동참한다면 이웃을 위해 참된 봉사활동이 되고 시민들은 통행에 불편하지 않아 좋을 것이다.

/김경희ㆍ 서울 양천구 신정6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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