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10년까지 수출입규모 세계 10위(현재 12~13위)권에 진입하고, 세계 1등 제품 200개(현재 55개)를 생산하기 위해 IT(정보기술), BT(생명공학). MT(신소재ㆍ극미세기술), ET(에너지ㆍ환경) 등 이른바 '4T 신산업'을 전략산업화하기로 했다.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은 19일 김대중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의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신 장관은 21세기 국가 성장 동력으로 ▦포스트PC, 디지털기기, 전자상거래 등 IT산업 ▦유전자변형, 세포배양, 생물공정 등 BT산업 ▦ 신금속, 고분자소재, 극세섬유(NT) 등 MT산업 ▦태양광, 연료전지, 청정생산 등 ET산업을 꼽고, 이 분야에 투자역량을 집중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IT분야에서는 2005년까지 부품소재 국산화율을 80%까지 높이고, BT분야는 기능성 식품소재 등 10대 핵심기술을 선정, 산업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최윤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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