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박찬호(28)가 19일(한국시간) 지난해 기본연봉(385만달러)보다 157% 오른 990만달러(약 127억원)에 다저스구단과 1년간 계약했다.박찬호는 1년 단기계약액과 풀타임투수 5년차 연봉에 있어서 메이저리그 사상 최고를 기록하게 됐다.
2001 시즌 투수 평균연봉으로는 9번째이다. 박찬호는 또 사이영상 등 각종 상을 수상하거나 올스타 등에 선정될 경우 5만~25만달러씩 최대 120만달러의 보너스를 받기로 해 연봉총액이 1,000만달러를 넘을 수도 있다. 지난해 기본연봉을 포함한 박찬호의 연봉 총액은 425만달러 였다.
정진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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