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기능 뿐만 아니라 인터넷 연결기능을 갖춰 자동 조리가 가능한 전자레인지가 등장했다.LG전자는 14일부터 4일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국제가전전시회에서 '인터넷 전자레인지'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인터넷 전자레인지'는 기존 전자레인지에 내장형 모뎀과 액정표시장치(LCD)를 장착,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조리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이 제품은 기존에 개발된 인터넷 전자레인지가 조리법 검색만 가능했던 한계를 넘어 조리시간과 재료정보 등 모든 조리정보를 다운 받아 스스로 조리하는 기능이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냉장고와 세탁기에 이어 전자레인지도 인터넷 기능을 갖춤으로써 가전제품의 홈 네트워킹 시대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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