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째 서울 중구 을지로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다. 을지로와 충무로, 인현동쪽의 보도블럭은 마치 오토바이 전용차선인 것 같다.차도가 있는데도 퀵서비스 오토바이를 비롯해서 자전거 개조 오토바이 등이 보도블럭에서 질주하고 있다.
도로교통법상 보도블럭위에서 오토바이를 타는 것은 불법인데도 전혀 단속이 되지 않고 있다. 게다가 그들이 앞에 가는 행인들에게 비키라고 소리를 지르거나 경적을 울릴 때는 정말 어이가 없다.
그리고 요즘같이 인도가 얼어 빙판길은 다니기도 조심스러운데 오토바이까지 피하려니 위험하기도 하고 화도 난다.
근처에 경찰서와 중구청이 있는데도 왜 단속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지 모르겠다. 또한 단속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준법정신이 필요할 것 같다.
고창덕. 서울 중구 인현동1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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