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남성작가 5인이 펼치는 5물요리. 26일 오후 5시 서울 쌈지스페이스 이벤트 카페 '소리'와 그 앞 라운지에서는 설맞이 이색 요리 퍼포먼스가 벌어진다.작가 김홍석 이종명 정승운 정연두와 미국인 건축가 가브리엘 크로이츠가 갈고 닦은 요리 솜씨를 발휘한다.
로댕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나의 집은 너의 것, 너의 집은 나의 것'전을 통해 발랄한 감각파로 이름을 얻은 김홍석은 검은색 일색의 '황금 디아볼로' 요리를 선보인다.
사진작가 이종명과 작가 정승운은 주크박스와 해물을 사용, 분위기를 띄우면서 맛도 뛰어난 요리를 만들겠다고 벼르고 있다.
이미 작품에 요리개념을 여러차례 등장시켜 온 정연두는 '술취한 과일'이라는 제목으로 과일에 알코올을 주입한 요리를 내놓을 예정이다.
건축가 가브리엘 크로이츠는 생선과 젤라틴을 사용해 '수영중(Still-Swimming)'이라는 생선요리를 선보인다. 5인 5색의 색다른 오감 체험 퍼포먼스의 입장료는 1만원이다. (02)3142-1695
송영주기자
yj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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