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2∼26일을 설 연휴 귀성객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귀성객 수송 대책을 18일 발표했다.시는 이 기간 귀성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인천∼대전, 인천∼부산, 인천∼광주, 인천∼속초 등 10개 노선에 하루 122차례인 인천종합버스터미널의 고속버스 운행 횟수를 153차례로 늘리고, 수도권 등 주요지역을 운행하는 364개 노선의 직행버스는 귀성객의 상황에 따라 증편할 계획이다.
또 인천종합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시내버스의 막차 운행 시간을 평소 오후 10∼11시에서 오후 11∼12시, 마을버스는 다음날 오전 3시까지 각각 연장하며, 부평ㆍ백석 등 묘지지역 경유 11개 시내버스 노선에 노선별로 버스 1∼3대씩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인천지하철은 25일에 한해 막차 시간을 다음날 0시 32분에서 새벽 2시10분으로 연장 운행한다. 이밖에 인천에서 덕적ㆍ백령도 등 서해 도서를 오가는 12개 항로의 연안여객선 운행은 383회에서 433회로 늘어난다. 문의 인천시 대중교통과 특별수송대책 상황실 (032)440-3880
송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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