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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 먹거리 선물은 "고향가는 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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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 먹거리 선물은 "고향가는 길에"

입력
2001.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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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우울한 경제사정 때문에 설맞이 선물을 준비하는 마음도 넉넉지 않은 듯 싶다. 아무래도 값비싼 상품보다는 실속있고 저렴하면서도 정성이 담긴 선물에 손이 가기 마련.이런 까닭에 중저가 선물을 주력상품으로 내놓는 할인점을 찾는 고객들이 부쩍 늘었다.

더욱이 청과나 정육은 신선도가 중요한 만큼 미리 구입해 놓는 것보다 고향가는 길에 전국 각지의 할인점에 들러 먹거리 선물을 사는 것도 좋겠다.

이마트는 설을 앞두고 '중저가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김 세트를 3만3,000원, 신고배 세트(7.5㎏)를 1만5,000~2만원, 육포세트(500g)를 3만8,000원에 판매한다.

특히 청과 선물세트의 경우 한 상자 상품ㆍ반 상자 상품 등 다양한 포장을 선보여 고객들이 실속있게 고를 수 있도록 했다.

롯데마그넷도 설날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한우갈비 정육세트(5㎏, 14만원), 사과세트(5㎏, 1만8,000~2만5,000원), 굴비세트(10마리, 20만원), 백세주 세트(700㎖, 2병), LG죽염치약세트(8개, 1만1,000원) 등 품목별, 가격대별로 다양한 선물을 준비했다.

킴스클럽에서 선물을 구입하는 사람들은 할인혜택을 받게 된다. 매장 내에 준비된 할인쿠폰을 이용하면, 300~2,000원 정도 저렴하게 선물을 구입할 수 있다. 주류세트, 토종벌꿀세트, 생활용품세트, 식용유 및 참치캔세트 등 40개 품목이 할인 상품.

제일제당 스팸세트와 참기름세트는 2,000원, 썸씽스페셜 양주세트는 500원 할인 혜택을 받는다. 행사는 25일까지 계속된다.

고향가는 길에 삼성홈플러스에 들르면 제수용품을 준비할 수 있다. 생선은 조업이 좋지 않아 대부분의 품목이 지난해에 비해 10~30% 정도 가격이 올랐다.

특히 도미와 민어 등 고급 선어는 지난해에 비해 30% 가격이 상승했다. 나물류와 과일류는 대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게 홈플러스의 설명.

가래떡(1㎏) 3,500원, 참조기(1마리) 6,590원, 밤(800g) 3,990원, 대추(150g) 2,990원, 사과(1개) 690원, 배(1개) 990원, 고기산적(100g) 2,190원 등에 판매된다.

월마트는 20~23일 매장에서 설날 선물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무료 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팔씨름 가족왕' 선발대회가 열리는 24일 설날을 앞두고 예선 경기도 진행하고 있다.

21일까지 예선 경기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가족을 선발하고 24일 대회를 개최, 우승 가족에게 상품을 증정할 예정. 설맞이 선물세트도 나와 있다.

옥돔세트(2㎏) 7만9,900원, 한과 대바구니(2㎏) 3만9,000원, 발렌타인 17년(750㎖) 10만2,500원, 청구 토종꿀(1.2㎏) 1만9,700원. 까르푸에 들르면 옷과 신발을 절반 값에 구입할 수 있다. 다음달 11일까지 의류와 신발류 300여개 품목을 50% 할인판매한다.

기존가 1만9,600원인 화승 아동테니스화 9,800원, 9,900원인 여성용 패딩조끼 4,950원, 6만2,000원인 포맥스 오리털 사파리재킷을 3만1,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한화마트 부평점과 연수점에서는 20일까지 택배 서비스를 편다. 10만원 이상 선물세트를 구매한 고객은 무료택배, 10만원 이하 구매고객은 1곳 당 5,000원의 배달료를 내면 택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연수점은 이달 말까지 자동차 정비센터를 이용한 고객들 중 200명을 추첨해 엔진오일 무료교환권, 타이어 무료장착권 등을 증정한다.

김지영기자

kimj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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