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닷새만에 하락하며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다.17일 코스닥시장은 그동안 외국인의 관망세 속에 개인 매수세와 기관 매도물량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결국 전날보다 2.70포인트 하락한 75.01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5억7,208만주를 기록해 거래소시장을 웃돌았으며 전업종이 내림세에 머물렀다.
새롬기술과 한글과컴퓨터가 매물을 무난히 소화해내며 5일째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외국인 매수세가 몰린 국민카드가 오름세를 유지했다.
나머지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매물공세 속에 내림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주도주 부재를 틈타 양지사 한국팩키지 우경철강 등 중소형개별주와 저가주들이 매수세가 이어지며 반등했다. 주식 값이 오른 종목은 251개, 내린 종목은 320개(하한가 32개)였다.
권대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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