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자 27면의 '기형아 아들을 목졸라 숨지게 한 엄마'와 '두 딸을 택시에 두고 내린 엄마' 기사를 읽고 아이를 둔 부모로서 충격을 받았다.남과 다르게 태어난 것이 아이의 잘못도 아닌데, 장애가 있다고 해서 소중한 생명을 죽이는 것은 부모로서 상상도 해선 안될 일이다.
차라리 지체장애아보육시설에 맡겼더라면 생명은 구했을텐데 하는 아쉬움마저 든다. 아무리 힘들어도 부모로서의 의무를 포기해 생명을 해치는 일이 더 이상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박혜영ㆍ경기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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