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당국자는 16일 "북한과 네덜란드가 15일 헤이그에서 수교에 관한 서한을 교환한 뒤 외교관계 수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북한과 네덜란드는 수교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외교관계 수립을 통해 양자관계를 더욱 효과적으로 발전시키고 상호 이해를 증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네덜란드는 북한의 139번째 수교국이 됐으며, 유럽연합(EU) 15개 회원국 중에서는 8번째이다. 북한 대사는 하인 드 바이스 주한 네덜란드 대사가 겸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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