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14일 오후 현재 403명이 사망하고, 1,200여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또 경찰 잠정집계에 따르면 2,000여명이 부상하고 4,600여채의 주택이 파손되는 등 시간이 갈수록 피해규모가 늘고 있다.
엘살바도르 당국과 국제적십자연맹은 지진피해 지역에서 생존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라스 콜리나스에서 3명을 구조한 것을 제외하고 별다른 성과를 올리지 못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엘살바도르와 함께 지진이 발생한 과테말라에서도 2명이 사망했으며, 온두라스 니콰라과 코스타리카 남부 멕시코 등도 지진의 영향을 받았지만 정확한 피해상황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산살바도르ㆍ멕시코시티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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