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번 주중 사거리 300㎞, 탄두중량 500㎏ 이내의 군사용 미사일을 개발ㆍ생산ㆍ배치하고 민간 로켓은 사거리와 탄두중량에 관계없이 개발한다는 내용의 '미사일 정책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정부 관계자는 15일 "지난해 합의한 한미 미사일 협상 결과를 토대로 우리나라의 미사일 정책을 선언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우리나라 안보상 필요한 미사일의 개발이 이뤄지게 됐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미사일 및 민간 로켓 개발은 한미간 협상에 따라 사거리/탄두중량 180㎞/500㎏ 이내로 엄격히 제한돼 왔다.
김승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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