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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민 인터넷교육 기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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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민 인터넷교육 기본이죠"

입력
2001.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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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건설업체들이 부쩍 컴퓨터ㆍ인터넷 교육에 열을 올리고 있다. 요즘 공급되는 아파트 중 '정보통신 아파트'라는 꼬리표를 달지않은 단지가 드물 정도로 사이버 아파트가 보편화되면서 입주자들에 대한 정보화 교육이 주택건설업체의 또 다른 임무가 된 것이다.자사 아파트 입주자 또는 입주예정자에 대한 정보화 교육으로 시작한 곳도 있지만 사이버 아파트 홍보 차원에서 지역주민들에게까지 교육을 확대한 곳도 많다.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1999년 말부터 사이버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컴퓨터 인터넷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는 삼성이 수주한 재건축 조합원까지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입주 이전부터 철저히 교육을 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지금까지 서울지역 삼성아파트 입주민 중 교육을 마친 주부는 모두 812명. 주부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교육 내용도 인터넷 사용법, 홈쇼핑, 전자우편 주고받기 등 기초적이고 실생활에 필요한 부분을 집중됐다.

대림산업은 사이버아파트 업체인 '아이시티로'와 공동으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자사 주택전시관에서 지역 주민을 상대로 인터넷 무료 강좌를 열고 있다.

3층에 마련된 20석 규모의 인터넷 교육장을 이용, 1주일~2개월의 다양한 교육과정이 마련돼 있으며 기초반, 활용반 등이 있다. 문의 (02)542-2110

현대건설도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주택전시관에서 반포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무료 교육을 실시 중이다.

1주 단위로 하루 3시간씩 모두 15시간 동안 인터넷 등 기초교육을 위주로 진행된다. 1월에는 강좌가 없고 2월 5일부터 교육이 다시 시작된다. 접수는 2월 1일부터다. 문의 (02)594-8360

진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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