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남북 적십자회담이 이달 29일부터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이달중 태권도시범단 교환을 위한 남북실무접촉도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장재언 북적 중앙위원장은 12일 서영훈 한적 총재 앞으로 전화통지문을 보내 "3차 북남 적십자회담을 1월29일부터 31일까지 금강산 지구에서 개최하자"고 밝혔다.
전금진 장관급회담의 북측 단장도 이날 박재규 통일부 장관 앞으로 보낸 전통문에서 "귀측(남측)에서도 우리 태권도위원회와 같은 중앙급 태권도 단체가 선정돼 이른 시일 내에 북남 태권도 시범단 교환을 위한 태권도 단체간 접촉이 이뤄지도록 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영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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