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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end / 쇼핑 - "반갑다 추위야" 겨울용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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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end / 쇼핑 - "반갑다 추위야" 겨울용품 인기

입력
2001.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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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은 유난스레 눈도 많고 춥다. 앞으로도 눈이 자주 오고 추위가 계속된다는 게 기상청의 분석이다.폭설과 좀처럼 풀리지 않는 추위에다 경기 한파까지 겹쳐 올 겨울 서민들은 잔뜩 웅크려야 할 판이다.

예상치 못한 폭설과 추위에 놀라 방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따뜻하고 알뜰하게 겨울을 날 수 있는 상품들이 매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타이어 접지 면에 뿌리기만 하면 눈길 미끄럼을 억제할 수 있는 스프레이형 체인도 눈에 띤다. 1번 뿌리면 50∼60km 정도 효과가 지속되는 스프레이형 체인은 초보운전자나 여성 운전자가 사용하면 좋다. 돌비웨어의 스프레이형 체인(150㎖) 3,500∼9,900원.

옥시의 김서림방지제는 4∼5일 동안 효과가 지속되는 장기 지속형 제품으로 차 안 유리는 물론, 욕실 거울 등 추운 겨울 실내에 차는 김서림을 방지해준다.

옥시 '김서림OK' 150㎖ 1만2,000~5만9,000원. 스프레이 식으로 나온 자동차 성에 방지제도 창유리에 얼음이나 성에, 서리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사이드 미러나 헤드라이트, 열쇠구멍의 사전결빙을 예방할 수 있으며 한번 분사하면 7∼10일 이상 효과가 지속된다. 돌비웨이의 '아이스키퍼'(500㎖) 12,000원.

3M의 '문풍지테이프'는 문틈으로 들어오는 외풍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제품. 집안과 연결된 안테나선이나 전화선 때문에 창문이 꽉 닫히지 않을 때, 창틀과 창문이 맞지 않아 창문 틈새로 찬바람이 솔솔 들어올 때 문풍지 테이프를 사용하면 밖으로 새는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다. 실내용 2,200원, 외부용 2,500원.

아파트 현관 사이로 새는 난방에너지는 무려 30%. 이렇게 바깥으로 새 나가는 더운 기운만 막아도 겨울철 난방비를 훨씬 절약할 수 있다.

'출입문 틈막이'는 문바닥 틈새로 들어오는 찬바람, 빗물, 먼지, 소음을 차단하는 제품이다. 고무로 만들어져 바닥에는 잘 밀착되고 문을 열고 닫을 때도 불편하지 않다. 4,100원.

추운 겨울에는 장갑을 끼거나 주머니에 손을 넣어도 손이 시렵다. 손이 따뜻하면 한결 추위를 덜 느낄 수 있을 것 같은 사람들은 주머니 난로를 이용해 보자.

크기가 큰 지퍼라이터처럼 생긴 주머니난로는 지퍼 기름을 넣으면 24∼30시간 동안 온기가 유지된다. 난로를 끌 때는 그냥 찬 곳에 놓아두면 된다. 2만5,000~3만원.

FIR전자에서 내놓은 다기능 스토브 '헬스콤'은 전기스토브와 미용기, 요리기구,공기정화기의 4가지 성능을 하나의 제품에 담은 것.

할로겐 히터에 전원이 켜지면 히터관 내부의 온도를 상승시켜 적외선 세라믹복사열이 발생하게 된다.

열판의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 직각으로 쓰면 스토브, 30도로 기울이면 미용 마사지기로, 열판을 눕히면 조리기구로 이용할 수 있다. 29만8,000원.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물 한 잔으로도 온몸이 녹는다. 더운 여름에는 냉장고가 있어 찬물을 보관하기가 쉽지만, 겨울에는 보온병을 제외하곤 더운 물을 보관하기가 힘들다. 독일 RP사에서 제작해 수입 판매하는 보온ㆍ보냉 주전자는 주전자 내부가 보온유리로 만들어지고 겉은 다양하고 개성 있는 색상의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서 무겁지 않다.

플라스틱 보온주전자 5만∼7만원, 스테인레스 보온주전자 20만∼25만원.

김지영기자

kimj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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