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1일 올해 1ㆍ4분기 중 추가 공적자금이 투입된 은행에 대한 부실규명 검사를 벌이고, 총 55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종합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금감원은 ▦2차 공적자금이 투입된 은행에 대한 검사를 실시, 부실책임을 묻는 한편 ▦부실우려 손해보험사 및 영업정지 종금사에 대한 자산ㆍ부채 실사 ▦상호신용금고에 대한 불법대출 취급여부 점검 등 구조조정 현안 관련 부문검사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55개 종합검사 대상기관은 1개 국내은행과 6개 외국은행 지점 등 7개 은행을 비롯해 보험 4개사(생보사 3, 손보사 1), 증권 15개사(국내 증권사 4, 외국증권사 지점 5, 투신운용 4, 투자자문 2), 상호신용금고 및 신협 29개사 등이다.
남대희기자
dhna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