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미국 차기 대통령이 오는 10월20~21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한다고 중국 외교부 장치웨(章啓月) 대변인이 10일 밝혔다.APEC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것을 전후해 부시가 중국 국빈 방문까지 함께 할 것인지는 "아직 말하기가 이르다"고 章대변인은 밝혔다.
중국은 대중(對中) 강경 발언을 줄곧 해온 부시가 당선된 뒤 미국과의 관계 개선에 크게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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