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보험공사는 11일 ㈜대우건설의 인도네시아 원유처리설비공사(6,100만달러 규모)와 사우디아라비아 변전소공사(1,800만달러) 등 사업에 대해 수출보증키로 했다고 밝혔다.공사측은 "대우건설은 지난해 말 기업분할을 계기로 재무구조가 개선돼 건설 전문기업으로 회생 가능성이 크다"며 "최근 침체에 빠진 국내 건설업계의 해외수주를 돕기 위해 대우건설에 대해 계약이행보증(P-Bond)과 선수금환급보증 등을 수출보험으로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최윤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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