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엽(黃長燁ㆍ78)씨가 2월께 미국 방문을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고 '재미 한국 6ㆍ25참전 동지회'가 9일 밝혔다.이 단체의 김봉건 회장은 지난해 말 연하장을 통해 밝힌 초청의사에 대해 황씨가 지난주 답신을 보내 "우리를 초청해주신 미국 정계와 사회계, 재미 애국단체의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는 2월께 환경이 조성되면 초청을 받아들여 미국 방문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환경 조성'은 "황씨의 신변안전 등을 위해서는 한국과 미국 정부가 서로 양해할 필요가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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