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김대통령 "부패척결 특단책 세워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김대통령 "부패척결 특단책 세워라"

입력
2001.01.10 00:00
0 0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9일 "정부가 지속적으로 부정부패를 척결해 왔는데 아직도 부패가 계속되고 있는 것은 통탄스러운 일"이라며 "사회부처 장관들은 책임을 지고 금년에는 부패구조를 해소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김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최근 대한투자무역진흥공사(KOTRA)의 투자 외국인 의식조사를 보면 60%가 '한국에 부패가 있고 그것이 투자 저해요인이 되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통령은 "부패는 국가 기강과 관련된 문제이며, 국민을 실망시키고 국가 신인도에 영향을 줄 뿐 아니라 사회 위화감 마저 조성한다"면서 "부패 척결은 말로만 해서는 안되고 철저히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전자정부 추진 등을 통한 투명한 행정을 조기에 구현하는 것이 부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폭설 대책과 설 명절과 관련한 물가, 체불임금, 교통 대책 등을 지시했다.

이영성기자

leey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