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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 부적 스티커 판매 단속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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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 부적 스티커 판매 단속 필요

입력
2001.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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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서울ㆍ경기도 일대 초등학교 근처 문방구에서는 3장이 세트(500원)인 부적 스티커가 유행이다. 시험을 볼 때 부적을 책상 위에 붙여 놓기까지 한다고 한다.현재 시중에서 팔리고 있는 부적으로는 성적 올리는 부적, 애인 얻는 부적, 재물 생기는 부적 등 7가지 종류가 있다.

건강하게 자라야 할 어린이들이 너무 일찍 근거 없는 미신에 빠져들지 않을까 걱정이다. 학생들의 불안 심리와 흥미를 이용한 어른들의 얄팍한 상술이 어린이들에게 요행심리를 부추기므로 지도와 단속을 해주었으면 한다.

오욱선ㆍ경기 성남시 수정구 태평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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