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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멋진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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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멋진 신세계"

입력
2001.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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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가 전통의 강호 삼성생명을 꺾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삼성생명 정은순은 14점을 추가, 처음으로 1,300점을 돌파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지난해 여름리그 챔피언 신세계는 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비추미배 2001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개막전서 정선민(20점) 이언주(17점) 장선형(14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변연하(18점, 3점포 6개)가 버틴 삼성생명을 85-75로 물리치고 첫 승을 기록했다.

신세계는 1쿼터서 삼성생명의 정은순(31ㆍ185㎝)에게 8점을 내준데다 외곽포마저 부진, 19- 25로 뒤졌다. 그러나 신세계는 2쿼터들어 정은순을 2점으로 묶는데 성공했고 장선형의 골밑돌파가 잇달아 바스켓을 가르면서 45-43으로 전세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승패는 3쿼터서 갈렸다. 신세계는 3쿼터 초반 변연하와 박정은에게 잇달아 3점포를 내줘 50- 49까지 쫓겼으나 이후 선수진 장선형 정선민이 득점을 보탰고 1분34초를 남겨놓고는 양정옥이 추격에 쐐기를 박는 회심의 3점포를 터뜨리며 61-49로 앞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특히 삼성생명은 3쿼터서 정은순이 무득점하는 등 11점에 그쳐 패인이 됐다.

신세계는 4쿼터서도 양정옥의 3점포 2개와 정선민 허윤자가 잇달아 추가 득점, 변연하의 3점포로 추격에 나선 삼성생명을 10점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승리를 지켜냈다.

여동은기자 deyu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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