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데 이어 9일에도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 눈 또는 비가 내려 다시 입시와 출근길에 비상이 걸릴 전망이다. 또 11일 중부와 충청지방에 14일에도 전국적인 눈·비가 예상되는 등 이달 중순께까지 2~3일 간격으로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8일 "전국이 9일부터 다시 기압골의 영향권에 들면서 중부지방은 눈 또는 비가, 남부지방은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면서 "고기압 세력이 약화하면서 이달 중순까지는 잦은 눈이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9일의 예상 적설량은 지역에 딸 1~5cm 정도지만 영동산간지방 등 일부 지역에는 10cm이상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9일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1도 ▲인천 영하2도 ▲춘천 영하3도 등 중부지방이 대부분 영하로 곳곳에서 빙판길이 예상된다"며 출근길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이동훈기자 dh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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