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지난주말 미국 나스닥 급락에도 불구,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8일 코스닥시장은 개인투자자들이 사자주문을 꾸준히 내놓으면서 장을 이끌어 지난 주말보다 2.48포인트 상승한 65.00으로 마감했다. 지수 65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해 12월18일 이후 3주만이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5,345만주와 1조4,211억원을 기록해 활발한 양상을 보였고 업종별로는 건설업을 제외한 전업종이 올랐다.
대형통신, 인터넷관련주를 중심으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큰 폭으로 오르며 장을 이끌었다. LG텔레콤 하나로통신 한통엣담컴 새롬기술 한글과컴퓨터 아시아나항공 이네트 등이 상한가까지 올랐다. 테마종목군을 포함한 개별 중소형주도 상승세를 이어가 장미디어와 싸이버텍홀딩스 등 인터넷보안업체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86개를 포함한 417개, 내린 종목은 134개(하한가 5개)였다.
권대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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