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황학동 409 일대에 있는 성동중앙시장은 당초 1946년 미곡과 채소가 주로 거래되는 도ㆍ소매시장으로 출발했다.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에는 양곡 전문시장으로 성장해 전체 서울시민 양곡소비량의 70% 가량이 거래되는 등 동대문ㆍ남대문과 함께 서울의 3대시장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후 백화점과 중ㆍ소 규모의 시장이 시내 곳곳에 생겨나면서 규모는 축소됐으나 여전히 양곡과 수산물ㆍ채소류 등을 취급하는 대표적 재래시장으로 꼽히고 있다.
새벽3시 개장해 오후9시 대부분의 점포가 문을 닫는다. 현재 160여개의 점포가 성업중이며 지하철 2호선 신당역에서 내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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