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은 20일 국무장관직에서 물러나면 빌 클린턴 행정부 재임 8년간의 공직생활을 중심으로 회고록을 집필할 계획이라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다.올브라이트 장관은 회고록의 주요 부분을 클린턴 행정부에서 국무장관과 유엔대사로 재직한 8년간의 공직생활에 할애할 계획이며 유대계인 가족들의 나치정권 아래 수난사와 미 이민사 등 사적 생활에 대해서도 기술할 예정이라고 이 신문은 밝혔다.
워싱턴의 로버트 바네트 변호사는 올브라이트 장관을 대신해 다음 주중 회고록 판권계약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출판사들과 접촉할 예정이다. 현재 올브라이트 장관의 회고록에 관심을 보이는 유력 출판사만도 6개가 넘는다.
/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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