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첫 개기월식(皆旣月蝕)이 10일 새벽 한반도 전역에서 관측된다. 한국천문연구원은 5일 "10일 오전 4시 49분 30초부터 5시 51분 35초까지 약 1시간동안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관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일어난다"고 밝혔다.이번 개기월식은 지난 해 7월 16일 이후 4달만에 관측되는 것이다. 연구원은 10일 오전 2시 43분 30초부터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져 어두워지는 반영식(半影蝕)이 시작되며, 7시 57분 35초께 달이 지구의 그림자를 벗어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문향란기자 iam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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