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6시30분께 서울 여의도 N빌딩 앞에서 화상채팅 행사를 마치고 나오는 7인조 인기 남성그룹 '클릭B'멤버들을 여중생 등 10대 팬 50여명이 뒤쫓아 가던 중 김모(15ㆍ서울D여중3년)양이 떠밀려 넘어진 뒤 실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시간만인 오후8시10분께 숨졌다.경찰은 김양의 몸에 큰 타박상 흔적이 없고 김양이 평소 건강이 좋지 않았다는 가족들 말에 따라 일단 추위에 떨던 김양이 떠밀려 넘어지면서 쇼크에 의한 심장마비를 일으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김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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