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산이 온통 하얀 눈세상이다. 여행사마다 앞다퉈 설경에 푹 빠질 수 있는 상품을 마련하고 있다. 운전 스트레스 없이 가이드의 도움을 받으며 안전하게 눈길을 여행하는 것도 겨울 낭만에 젖을 수 있는 방법이다.승우여행사는 7, 13, 14, 16일 당일 일정의 '태백선 눈꽃열차 여행'을 마련한다.
열차를 타고 제천-영월-정암터널-추전을 거쳐 태백시에 들어간다. 태백산 당골광장에서 벌어지는 눈축제를 보거나 눈썰매를 즐기고 오후 늦게 서울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참가비는 성인 3만 9,000원, 어린이 3만 3,000원. (02)720-8311
골드투어도 태백산 눈축제(13~21일)에 맞춰 13, 14일 무박 2일 일정의 열차여행 상품을 내놓았다. 밤 10시 30분 청량리를 출발, 강원 동해시 추암에서 일출을 보고 태백시로 이동한다. 참가자들은 당골광장의 눈축제에 참가하거나 태백산 산행(선택)을 하고 14일 밤 10시 10분 청량리역에 도착한다. 참가비 성인 6만 9,000원. 어린이 4만 9,000원. (02)3704-2250
문화유적답사회 옛돌은 한라산 눈꽃축제(13~21일)를 겨냥해 13, 14일 1박 2일 일정의 한라산 트레킹 상품을 내놓았다. 한라산을 오른 뒤 우도, 섭지코지 등을 관광하는 일정이다. 19만원. (02)2266-1233
세계여행클럽도 한라산 여행을 준비했다. 13일부터 21일까지 매일 출발하는 2박 3일 상품이다. 제주의 명소를 두루 살핀다. 평일은 18만 4,000원, 주말 24만 4,000원.
(02)2273-7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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