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기 여배우 기네스 펠트로(28)가 가수 휴 루이스와 부른 노래 '크루싱(항해)'이 호주의 인기가요 순위 2위에 오르고 미국의 성인앨범 차트에서는 4위에 올라 화제다.이 노래는 그녀가 주인공을 맞고 그녀의 아버지인 브루스 펠트로가 감독한 영화 '듀엣'의 주제가이기도 하다. 이 영화는 지난해 미국과 영국에서 동시에 개봉됐으나 관객 동원에는 실패했다.
이 영화에서 기네스 펠트로는 노래자랑 대회에 도전하는 가수 역할을 맡아 빼어난 노래실력을 선보였다. 그녀는 자신의 노래실력에 대해 "한번도 노래 레슨을 받아 본적은 없다.
어릴 때부터 어머니랑 함께 노래 부르기를 좋아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기네스 펠트로는 어머니 역시 영화배우인 블리트 대너로 영화인 집안에서 성장했다.
펠트로는 지난해말 영국에서 있었던 마돈나의 결혼식에 들러리로 참석한 후 지금까지 영국에서 머무르고 있다.
김기철기자
kimi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