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폭등하면서 560선에 바짝 다가섰다.4일 주식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전격적인 금리인하조치를 단행하면서 미국 증시가 역사적인 폭등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투자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분위기였다. 외국인이 현물시장과 선물시장에서 3,800억원과 3,000계약이 넘는 대규모 순매수를 펼치면서 폭등장세를 이끌었다.
상대적으로 개인투자자들은 장중 내내 4,000억원이 넘는 팔자물량을 쏟아내는 등 '청개구리' 투자패턴을 보였다. 거래량도 4억4,136만주로 늘어나 지난해 11월 6일 이후 두달만에 4억주대에 들어서는 활기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증권 전기?전자 건설 의료정밀업은 10% 이상 오르는 초강세를 보였다. 증권주는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과 주식시장 활황에 따른 수익증가 예상으로 거의 전종목이 상한가로 뛰어올랐다.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삼성전자가 12%이상 올랐고 현대전자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김병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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