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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그린벨트 673만평 개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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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그린벨트 673만평 개발 가능성

입력
2001.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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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 폐염전부지와 안양시 석산부지 등 그린벨트로 묶여있는 경기도내 10개 지역 673만평의 개발 가능성이 높아졌다.경기도는 3일 도와 시ㆍ군이 계획중인 대규모 사업에 필요한 부지 확보를 위해 이들 지역이 광역도시계획상 조정지역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린벨트라도 광역도시계획상 조정지역으로 분류되면 개발이 가능해진다.

대상지역은 ▦시흥시 포동 폐염전부지 198만평, 정왕동 토취장부지 211만평, 신천동 11만평 ▦안양시 석수동 석산부지 9만평 ▦광명시 일직동 56만평

▦과천시 과천동 50만평 ▦의왕시 학의동 35만평 ▦하남시 미사동 67만평, 신장동 26만평 ▦성남시 여수동 10만평 등이다.

시흥 폐염전부지와 토취장부지는 시흥시가 소래권 개발 등을 위해 토지이용규제 완화를 추진중인 곳으로 모두 410만평에 이른다. 안양 석산부지는 경기도가 경기교육대 설립부지로 개발할 계획이며, 성남시 여수동은 성남시가 신청사 부지로 정해놓은 곳이다.

한편 정부는 올 7월 광역도시계획을 확정하기 위해 국토연구원에 의뢰, 전국 그린벨트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실시중이다.

송두영기자

d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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