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2001 미술의 향방전 / 19개 미대 우수졸업작 한자리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2001 미술의 향방전 / 19개 미대 우수졸업작 한자리에

입력
2001.01.04 00:00
0 0

미술대학의 졸업전이 서울 인사동에 새롭게 진출했다. '2001 미술의 향방전'이라는 타이틀로 동덕아트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19개 미술대학 졸업작품전은 각 대학들이 연 졸업전에서 우수작품만을 골라 한자리에 모은 전시회이다.경희대 고려대 덕성여대 등의 미술대가 참여, 대학당 1~2점씩 한국화, 서양화, 설치작품 등 35점을 전시 중이다. 31일까지.(02)732_6458

전시를 주최한 홍순주 동덕아트갤러리 관장은 "미술계의 앞날을 진단하고 다양한 경향들을 예측해보고 싶어 갓 졸업한 작가들의 전시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작품 선별은 각 대학에 의뢰, 전시의 의미가 각 대학간 비교 등으로 잘못 비춰지지 않도록 세심하게 애썼다.

대학생 작품이지만 수준은 예상 외로 높다. 작가의 독자적인 언어를 갖지 못한 채 스승의 화풍을 답습하는 수준도 있지만, 이영경의 '세우', 이윤정의 '시선', 이상곤의 '내 삶의 도피처', 안성하의 '담배', 백승재의 '아줌마' 등에서 보여주는 치밀한 구성과 묘사는 관람객의 마음을 잡기에 충분해 보인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