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샤르 알-아사드(35) 시리아 대통령이 영국 출신의 아스마 아크라스와 최근 결혼식을 올렸다고 정부 기관지인 티슈린이 2일 보도했다.티슈린에 따르면 바샤르 대통령은 지난 90년대 런던에서 공부할 당시 신부를 만났으며 결혼식에는 가까운 친척들이 참석했다.
런던 대학에서 컴퓨터 공학 학위를 받은 20대의 아크라스는 다마스쿠스에서 북쪽으로 130km 떨어진 홈스라는 지역의 명문가 후손이며 아버지는 런던에서 거주하는 심장병 전문의라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바샤르 대통령은 지난해 6월10일 서거한 하페즈 알-아사드 전(前)대통령의 뒤를 이어 지난해 7월17일 취임했다.
/다마스쿠스(시리아)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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