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2,000명 감원

현대건설은 2일 이사대우 이상 임원 37명과 차장급 직원 200여명 등 임직원 2,000여명을 감축한다고 밝혔다.현대건설은 지난해 10월 이사대우급 이상 64명을 줄인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37명을 감축, 총 258명중 40%에 달하는 101명을 줄였다.

현대건설은 인력 감축과 함께 유사 중복조직을 통합하고 일부 사업은 분사와 아웃소싱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1,200명 규모의 엔지니어링 사업본부를 비롯, 철구사업본부, 사옥관리 및 구내식당 운영 부문을 분사 및 아웃 소싱할 계획이다.

이로써 총 7,200명에 달하는 현대건설 인력이 5,200명으로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조재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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