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여드레만에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새해 산뜻한 출발을 했다.2일 코스닥시장은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가 꾸준히 형성되면서 매도 물량을 꾸준히 소화해 내 지난해 말보다 3.12포인트 상승한 55.70으로 마감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2억121만주와 6,890억원을 기록했으며 전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는데 특히 유통업을 제외한 전업종이 7%이상 급등했다. 그 동안 낙폭이 컸던 인터넷 관련주를 포함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사자주문이 활발하게 유입된데 힘입어 큰 폭으로 오르며 장을 이끌었다.
국민카드, 다음, 새롬기술, LG홈쇼핑, 한글과컴퓨터, 핸디소프트, 드림라인 등 다수의 종목이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
바이오 관련주, 엔터테인먼트, 네트워크 장비업체등 테마 종목군을 포함한 중소형개별주도 모처럼 상한가종목이 속출하는 초강세행진을 펼쳤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245개를 포함한 526개, 내린종목은 46개(하한가 5개)를 기록했다.
/권대익기자 dk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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