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 세차장앞 물얼어 보행방해...

겨울이면 세차장 앞을 지나기가 힘들다. 세차를 한 물이 인도로 흘러 얼어붙어 있기 때문이다. 물길을 피해 얼음 없는 곳을 골라 딛거나 엉거주춤한 품으로 살금살금 겨우 지난다.또 하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것은 세차장 바닥에 언 두꺼운 얼음을 인도나 가로수에 버려 둬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것이다. 추운 겨울이라 두꺼운 얼음이 쉽게 녹지를 않고 여러 날 그대로 있다.

시커먼 얼음조각이 보행을 방해하고 녹는대도 나무에 좋을 것 같지가 않다. 아무리 허가내고 영업을 한다지만 세차장 업주들은 신경을 썼으면 한다.

이건국. 서울 강동구 둔촌2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