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의 스포츠축제인 미프로풋볼(NFL) 플레이오프(PO)가 31일 와일드카드 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첫 경기는 아메리칸콘퍼런스(AFC) 인디애나폴리스-마이애미, 내셔널콘퍼런스(NFC) 세인트루이스-뉴올리언스전.
새해 1월1일에는 AFC의 볼티모어-덴버, NFC의 탬파베이-필라델피아전이 펼쳐진다.
인디애나폴리스 콜츠(10승6패)-마이애미 돌핀스(11승5패) 시즌 1승1패. 그러나 공격에서 앞선 콜츠의 우세가 점쳐진다.
페이튼 메닝, 에저린 제임스, 마빈 해리슨 삼각편대의 공격은 최고수준. 돌핀스는 다릴 가드너, 제이슨 테일러 등 탄탄한 수비진으로 대응한다.
세인트루이스 램스(10승6패)-뉴올리언스 세인츠(10승6패) 시즌 1승1패. 비틀거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단가전인 만큼 지난 시즌 챔프 램스의 우세가 예상된다.
MVP 마샬 포크의 러닝플레이는 단연 최고이고 아이작 브루스, 커트 워너, 아즈 자히르 하킴 등이 핵이다. 세인츠는 어깨가 좋은 아론 브룩스의 패스와 중앙 돌파로 램스를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
덴버 브롱코스(11승5패)-볼티모어 레이븐스(12승4패) 브롱코스가 후한 점수를 받고 있다.
마이크 새너한감독의 독창적인 공격과 루키 러닝백 마이크 앤더슨 등 작전을 잘 소화하는 공격진이 미덥다.
반면 레이븐스는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역습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탬파베이 버커니어스(10승6패)_필라델피아 이글스(11승5패) 두 팀다 강한 수비를 장점으로 내세운다.
따라서 적은 점수차의 박빙의 경기가 예상된다. 쿼터백 도노반 맥냅이 믿음직한 이글스가 약간 우세하다는 전망이지만 버커니어스의 트렌트 딜퍼도 만만찮다.
/이범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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