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개헌론' 세밑정가 논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개헌론' 세밑정가 논란

입력
2000.12.29 00:00
0 0

자민련 김종호(金宗鎬) 총재대행과 민주당 김중권(金重權) 대표가 잇따라 미국식 4년 중임 정ㆍ부통령제로의 개헌이 필요하다고 주장, 관심을 끌고있다.김종호 대행은 28일 "내각제가 어렵다면 4년 중임 정ㆍ부통령제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중권 대표도 전날에 이어 이날 대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내각제로의 개헌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안될 경우 정ㆍ부통령제도 좋은 대안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이 "개헌 공론화를 통한 야당흔들기 발상"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서 개헌론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하고 있다.

김 대행은 이날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현 5년 단임 대통령제는 국민에 대해 책임을 지지않고 레임덕이 일찍 오는 등 매우 좋지않은 제도"라며 "내년에는 내각책임제, 중임제 등 개헌론이 본격적으로 제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민주당과의 합당설에 대해 "한마디로 합당은 없으며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의 생각도 마찬가지"라고 거듭 밝혔다.

이동국기자

east@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