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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효과 뛰어난 창작 SF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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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효과 뛰어난 창작 SF애니

입력
2000.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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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1월 5일부터 국내 순수 창작 SF애니메이션 '가이스터즈'(26부작) 를 방송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 5시에 방송 될 '가이스터즈' 는 3년여의 기간, 65억원 제작비를 들였다.'가이스터즈' 는 '알라딘' '뮬란' 같이 인물의 특징을 잘 살려주는 전통 애니메이션 기법과 '개미' '벅스 라이프' 처럼 입체적인 특수 효과를 극대화 시킨 컴퓨터 그래픽 애니메이션 기법을 혼합했다.

국내 방송사가 방송하는 애니메이션 대부분이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지만 '가이스터즈' 는 청소년층 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볼 수 있는, 인류의 사랑과 우정, 갈등과 화해 등을 다룬 휴먼 드라마이다.

전쟁으로 얼룩진 전쟁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고 단일 정부 수립으로 인류가 평화시대를 열지만 2009년 지구와 혜성의 충돌로 인류가 위기에 봉착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대충돌에서 살아난 일부 사람들이 7개 우주 기지로 피난하면서 인류는 다시 전쟁의 역사로 접어들게 된다.

평화를 위한 부단한 노력들이 행해지고 마침내 평화 시대가 다시 온다. 일본 지상파 TV에도 수출돼 조만간 방영될 예정이다.

배국남기자

knba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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