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평화중재안에 대한 결정을 앞두고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총리,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28일 이집트의 샤름 엘-셰이크에서 3자 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이스라엘 공영 라디오 방송이 27일 보도했다.이 방송은 바라크 총리와 아라파트 수반이 전날 밤 협상을 통해 3자 정상회담 개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한편 익명을 요구한 미국의 한 관리는 27일로 설정된 클린턴 대통령의 중재안에 대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답변시한은 사실상 연기됐으며 미국은 가급적 빠른 시일에 양측이 태도를 결정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미국의 ABC 방송이 26일 보도했다.
/예루살렘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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